스마트공장 사업을 통해 효율적인 현장관리체계를 구축한

“이지바이오텍㈜”

 최근 제조 기업들의 스마트공장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시스템을 도입하여 현장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자 하는 기업들이 증가하고 있다. 스마트공장 도입에 대한 정부지원 사업도 함께 급부상하면서 CNC가공업체 이지바이오텍㈜도 스마트공장 전문업체 ㈜이지지오와 함께 MES 구축을 추진하였다.

 이지바이오텍㈜은 경남 김해시 진례면에 위치한 CNC 가공업체로 Lok, Fitting, Spools 등 농기계, 유압기기 등의 사업영역에서 최근 자동차부품 사업으로의 영역을 확장하였다. 이에 고용 인력난으로 인한 관리인력 부족으로 실질적인 현장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상황에서 거래처관리, 생산, 품질 등에 대한 관리체계의 정립 필요성을 인지하였고, 지인을 통해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을 추천받게 되었다.

 사업을 추진하기 전 스마트공장에 대한 사전조사를 실시하여 어떤 시스템을 적용하여야 최대로 활용할 수 있을까에 대한 부분을 고민하였고, 생산관리와 품질관리를 함께 관리할 수 있는 MES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하지만 시스템에 대해 직접적으로 접해본 적이 없는 관리자와 현장작업자들에게는 새로운 시스템을 익혀야 된다는 업무의 부담감으로 MES 도입을 달가워하지 않는 눈치였다. 그래서 스마트공장 도입 전 MES 전문기업 ㈜이지지오와 사전 컨설팅을 진행하여 현재 업무에 적합한 시스템인지에 대한 적합성, 효율적으로 시스템을 적용할 수 있을지에 대한 효율성, 작업자들이 부담 없이 사용 가능한 지에 대한 편리성을 고려하였고, ㈜이지지오의 WorkStudio(워크스튜디오)가 가장 적합하다고 확신했다.  

“(주)이지지오의 WorkStudio(워크스튜디오) 도입을 통해 인력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였습니다.” 

 사업을 추진하기 전 회사의 현 문제점을 분석하기 위해 ㈜이지지오의 사업 기획담당 박OO 본부장과 여러 차례 미팅을 진행하면서 MES 도입에 대한 중요성을 인지하게 되었다. 생산작업 후 작업실적관리, 초중종품 측정관리 등 현장에서 나올 수 있는 모든 데이터들은 작업자가 수기로 작업일지에 기입하여, 다시 관리자가 엑셀시트에 타이핑 후 데이터를 관리하는 방식으로 업무가 진행되다 보니 관리 인력 부족 현상이 발생했고, MES를 도입하여 현장에서 작업자가 직접 생산데이터를 입력할 수 있도록 하여 관리자는 입력된 생산 데이터들을 시스템으로 조회, 관리, 활용하는 방식으로 개선 방향성을 수립하였다.

 그리고 이러한 문제점은 ㈜이지지오의 WorkStudio(워크스튜디오)를 접하면서 하나씩 해결할 수 있었다. 현장 내 키오스크를 설치하여 현장작업자가 직접 생산실적 데이터를 입력할 수 있도록 구축하였고, 초/중/종품 데이터 또한 즉시 현장에서 입력할 수 있도록 하여 데이터의 신속성, 정확성을 확보하였다.

 자재창고의 경우, 별도의 관리가 되고 있지 않아 자재수량 파악에 상당한 시간을 소요했던 문제점이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해 자재창고 관리를 위한 바코드시스템을 도입하였다. 입/출고 등록을 위한 키오스크, 바코드프린터, 바코드스캐너를 설치하여 보다 정확한 자재수량관리를 통해 적정한 안전재고 계획을 수립할 수 있었다. 

 현장에서 수집된 데이터는 안전하게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사무실 내 사내 서버PC를 설치하여 구축하였으며, 해당 데이터를 사무실에서 관제할 수 있도록 현황모니터링TV을 설치하여 관리자가 직접 현장에 가지 않고도 확인이 가능하게 되었다. 이렇게 현장 상황을 사무실에서 즉시 확인이 가능하여 현장 대응력 또한 향상되었다. 

 이지바이오텍㈜ 이OO 이사는 “시스템 없이 업무를 진행하면서 관리 부분에 있어 많은 애로사항이 있었는데, MES 도입을 통해 문제점을 조금씩 개선해 나가고 있어 스마트공장 구축 추진에 만족합니다.” 라며, “처음 접하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관리자나 작업자들이 사용에 익숙해질 때까지의 많은 시간이 소요되었지만 충분한 교육지원을 통해 업무에 적응할 수 있도록 ㈜이지지오에서 적극 지원해 준 덕에 업무효율이 점차 증가하고 있습니다.” 라고 말을 전했다.

 현재 시스템 구축 후 집중AS기간(2022.04.13.~2022.10.12., 6개월)에 접어들어 사용 중 불편사항, 개선사항에 대한 작업을 진행 중이며, 차후에는 스마트팩토리 고도화 연계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시스템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