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성과 품질향상을 동시에!

실시간 현장관리를 위한 MES 도입기업 “신창기업”

시간이 지날수록 제조현장에서 생성되는 제조데이터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는 생산성 향상 뿐만 아니라 높아지는 품질 수준으로 고객의 눈높이가 향상됨에 따라 필드에서 즉각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필수 요소로 자리 잡았기 때문이다. 수기로 관리되고 있었던 데이터들을 전산화하여 시스템으로 통합 관리하는 업체들이 늘어나는 것도 이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경남 양산시 덕계동에 위치한 신창기업 또한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의 가치사슬구조를 파악하고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이지지오의 실시간 현장관리시스템인 ‘MES’를 도입하였다.

 신창기업은 업력 22년의 숙련된 CNC가공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업체로 NUT, SLEEVE, NIPPLE 등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현장 공정개선과 품질 향상을 위하여 업무프로세스 구축과 현장 개선활동을 진행하였고, 현장 관리의 한계를 느끼던 중에 MES를 접하게 되었다.

 하지만 중소기업에서 시스템을 사용하기 위해 많은 비용을 부담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었다. 신창기업의 장OO이사는 MES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있었으나, 높은 구축비용과 처음 접하는 시스템 관리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MES 구축을 망설이고 있었다. 그러나 ㈜이지지오와 미팅 후 우려했던 문제를 모두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여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실시간 현장관리 시스템을 도입하여 사무실에서도 현장관리가 가능해졌습니다.” 

 먼저, 이지지오에서 안내해 준 정부지원사업인 ‘20년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기초)에 신청하여 선정된 덕분에 총 사업비의 70%(경남시비 20%포함)를 정부지원금으로 활용할 수 있었다. 그리고 회사 프로세스에 맞는 메뉴만으로 선택적 구성이 가능하였고, 적절한 하드웨어 도입으로 가장 합리적인 비용에 시스템을 구축을 진행할 수 있었다.

 또한, 이지지오의 WorkStudio(워크스튜디오)는 주문부터 납품까지 공정 중 발생되는 데이터들을 수집하여 각각의 데이터들이 연계되어 관리될 수 있도록 하였고, 각 데이터들의 통계를 조건별로 필터링하여 한눈에 확인할 수 있었다.

 가장 중요한 생산현황 데이터는 모니터링TV를 통해 실시간으로 파악이 가능하였다. ㈜이지지오의 IoT솔루션인 DigiNut(디지넛)을 활용하여 CNC설비의 생산수, 가동/비가동상태 데이터를 자동으로 수집하였고, 수집된 데이터는 MES 솔루션인 WorkStudio(워크스튜디오)와 연계하여 사무실에서도 설비별 생산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구축하였다.

 품질관리 부분도 놓치지 않았다. CNC가공 제품의 초/중/종품 치수데이터를 관리하기 위해 디지털버니어캘리퍼스와 키오스크를 연결하여 치수 측정 시 자동으로 WorkStudio(워크스튜디오)에 수집되며, 시스템에서 해당 데이터의 합/부 판정을 자동으로 가시화하기 때문에 측정자의 판정오류를 최소화 할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었다.

 그 외에도 통합 데이터를 수집 및 관리할 수 있는 서버 설치, 현장 데이터 수집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현장에서 즉시 실적을 입력할 수 있는 키오스크 설치 등 스마트공장 구축에 필요한 기초 시스템을 한 번에 구축할 수 있었기 때문에 시스템 활용부분에 있어서 큰 무리 없이 진행할 수 있었다.

 신창기업 장OO이사는 “현장에서 발생되는 데이터를 수기로 관리하면서 데이터의 누락, 유실이 빈번하게 발생하였습니다. 하지만 이지지오의 MES솔루션을 도입하면서부터 현장 데이터 통합 관리는 물론 WorkStudio 덕분에 사무실에서 실시간 현장관리가 가능해졌습니다.” 라며 시스템 도입에 있어 큰 만족감을 표시했다.

 현재 신창기업은 시스템 운영을 위한 이지지오 개발담당자 이OO 대리의 정기방문을 통해 시스템 안정화 단계를 넘어 스마트팩토리 고도화 사업 추진을 위한 IoT 활용방안을 추가적으로 논의하고 있다. 장OO 이사는 “스마트팩토리 고도화 사업을 통해 실시간 공장제어 시스템 도입을 추진하여 생산품질 안정화 및 시장경쟁력 확보를 최종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라며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