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지오가 'ICT R&D 혁신바우처 사업'을 통해 'AI(인공지능) 기반 이형제 도포 품질 분석 및 예측' 기술에 대한 연구·개발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전담하는 바우처 사업이다. 주관기관은 세원금속이며 이지지오는 한국재료연구원, 포항공과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공동연구개발기관으로 참여했다. 연구는 지난해 4월1일부터 1년간 진행됐다.

세원금속은 글로벌 차량용 부품을 생산하는 지역 강소기업이다. 차량용 열간 단조 부품 생산 공정 중 수작업 공정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제품 이송 및 이형제(프레스 공정 후 금형이 원활하게 분리될 수 있게끔 보조하는 역할) 분사에 대해 자동화를 희망했다.

이지지오 관계자는 "인공지능 기반 이미지 분석 솔루션인 '브레이스틱'(BraiStick)을 활용해 주관기관이 요구하는 기술에 대해 연구·개발을 진행했다"면서 "이를 통해 금형에 도포된 이형제의 분사 영역에 대한 정량적 평가를 수행할 수 있는 기술을 구현하는 데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연구과제의 핵심은 주관기관에서 요구하는 기술을 현장 공정 상황에 최적화하고 공정을 디지털화하는 데 초석을 마련하는 것"이라며 "결과적으로 사업 추진 목표로 제시했던 솔루션의 성능 측정 결과에 대해 기존 목표를 상회하는 97%의 신뢰 수준을 달성했다"고 덧붙였다. 

<기사출처: 머니투데이>   

<관련링크:이지지오, '2022년 ICT R&D 혁신바우처 사업' 연구 완료 (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