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재고관리 시스템 도입기업 “㈜면진테크”

제조업 현장에서 눈에 보이지 않게 많은 손실이 발생하고 있는 구역을 꼽으라고 한다면 단연 재고창고 라고 할 수 있다. 수기 재고관리로 인한 제품의 유실 및 안전재고 과잉 확보로 인한 재고비용이 상승함에 따라 보유 자산의 손실과 직결되어, 수많은 제조현장에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 

 그러나 ㈜면진테크는 재고관리에 대한 근심을 덜었다. 최근 스마트공장 구축 사업을 통해 ㈜이지지오의 재고관리 시스템을 도입하면서부터다. 

㈜면진테크는 2010년 설립된 지진 재해 저감장치인 면진테이블을 제조하는 업체이다.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하여 제조부터 현장설치까지 직접 수행하여 고품질의 제품을 공급할 뿐만 아니라 고객과의 신뢰를 유지하기 위한 끊임없는 개선활동을 추구하고 있다.

 하지만 외부 현장 설치작업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출장업무가 잦아 사내 실시간 재고파악의 어려움이 있었고, 재고 확인을 위한 별도의 인력을 투입하여 수시로 크로스 체크를 해야 되는 상황으로 업무 효율이 저하되는 문제점이 있었다. 재고파악에 실수가 있는 날이면 고객 납기일정에 차질이 생겨 난감했던 상황이 발생하기도 하였다.

 “㈜이지지오의 MES(제조실행시스템)는 우리 회사에 가장 적합한 시스템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면진테크 임OO과장은 재고관리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2020년 스마트팩토리 구축 정부 지원사업을 택했다. 수많은 공급기업을 컨텍하여 결정한 ㈜이지지오는 당해년도 상생형 사업을 포함하여 스마트공장 구축 사업을 진행중인 고객만 10군데나 달했다.

 임OO과장은 “바코드 시스템을 활용한 입/출고 관리 뿐만 아니라 사내 및 사외에서도 실시간으로 재고를 파악할 수 있는 시스템을 희망했습니다. 이지지오의 솔루션인 WorkStudio(워크스튜디오)는 스마트폰으로 현장의 재고 또한 즉시 파악할 수 있어, 당사에 가장 적합한 시스템이라고 확신했습니다.”

㈜이지지오는 면진테크의 성공적인 재고관리 시스템 도입을 위해 초기 진입 시 가장 필요한 시스템을 분석하여 사업을 진행하였다. 통합 데이터베이스 관리를 위한 MES 서버 구축, 재고관리를 위한 현장 키오스크 설치와 바코드 시스템을 도입하여 PDA를 활용한 입/출고 등록 및 조회 실시, 사무실 내부에서 실시간으로 재고 현황을 파악할 수 있는 모니터링 현황판 설치, 외부 출장 시 사내 재고를 즉시 파악할 수 있는 스마트폰 조회 프로그램 등 체계적인 재고관리를 위한 시스템 구축에 힘썼다. 

 이지지오는 시스템 구축 후 ㈜면진테크의 재고관리 시스템 운용을 위한 정기적인 현장 방문을 통해 사용자가 시스템을 최대한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지지오 담당자 신OO주임의 지원으로 처음 시스템을 접하는 사용자들 또한 거부감 없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 되었다. “고객의 불편사항 발생 즉시 접수하여 개선활동을 진행하는 등의 신속한 피드백으로 단기간에 시스템에 적응할 수 있도록 기술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현재 ㈜면진테크는 이지지오의 재고관리 시스템 도입 후 언제 어디서든 고객의 긴급 발주에 의한 납기 대응이 가능해졌다고 한다. 면진테크 임OO과장은 “외부에서 고객 대응이 쉬워진 만큼 매출액 향상에도 기여가 되었습니다.” 라며, “이지지오의 WorkStudio(워크스튜디오)를 200% 활용하여 차후 스마트팩토리 고도화까지 고려하고 있는 상황“ 이라고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