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한 금형 관리로

생산성은 UP, 손실은 Down!

생산 공정이 갈수록 복잡해지고 대량화되며 직원들의 수기와 기억에 의존하던 금형 관리에서 벗어나 체계적인 시스템을 도입하는 회사들도 늘어나고 있다. 최근 ㈜이지지오를 통해 기존의 수작업 관리 방식에서 전산시스템 방식으로 스마트 금형 관리 시스템을 구축한 ㈜에스엠인더스트리도 이와 같은 사례다.

고객 만족을 위해 변화와 혁신을 이루는 회사, 에스엠인더스트리  

1978년 설립된 자동차부품 제조 전문 업체 ㈜에스엠인더스트리는 고객이 원하는 품질을 고객이 원하는 단가와 고객이 필요로 하는 납기일에 제공하는 것을 경영이념으로 삼아 지금까지 사출금형 제조기술에 관한 노하우를 발전시켜 왔다. 앞으로도 더욱 혁신적인 개발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제품을 공급하는 것이 에스엠인더스트리의 비전이다.

에스엠인더스트리는 사내 금형 벌 수 증가로 인해 체계적인 금형 관리 시스템 도입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특히 수작업 관리의 한계로 품질사고 및 조달지연 위험이 상시 존재했고, 금형의 실시간 보유 현황 파악 및 금형수명 관리도 미흡한 수준에 머물러 있었다. 이는 생산 제품의 품질에도 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금형의 손망실에 따라 A/S 지연과 가용성이 저하되는 문제도 발생시켰다.  

고객사의 혁신을 돕는 회사, 이지지오

에스엠인더스트리 생산관리부 김00 차장은 “2020년도 대중소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사업 공고를 통해 이지지오를 알게 됐다”며 “지능정보서비스산업 분야의 부산광역시 전략산업 선도기업 인증을 받았으며 2020년 부산 서비스 강소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한 이지지오의 기술개발 성과와 실적 확인 후, 기술력과 서비스에 대한 믿음으로 계약을 진행하게 됐습니다.”고 말했다. 

하드웨어 구축 단계에서 이지지오는 공장 내부에 금형관리 RFID PDA를 설치했다. 이를 통해 입출고와 적재, 사출 사용 관리 등 금형의 실시간 보유 현황 파악을 용이하게 했다. 사무실엔 MES Server 및 현장 모니터링 PC를 설치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으며, 또한 공장현장에서 PDA 데이터 통신이 가능하도록 무선 AP도 설치했다. 내부 서버에는 통합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여 관리자들이 금형 기초정보 및 사용정보, 수리 및 정비 이력정보 등 금형 생성에서 폐기까지 금형 생애에 대한 제반 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스마트폰과 PC를 이용해 실시간 입출고 현황을 현황판을 보며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되었고, 공정 현황과 생산 현장은 물론 금형의 위치까지도 실시간으로 체크할 수 있게 돼 업무효율성도 향상됐다는 평가다. 에스엠인더스트리 관계자는 전했다. "시스템 개발 완료 후 가장 필요한 현장에 먼저 적용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현황판을 통해 금형 위치 파악이 쉬워지는 등 담당 직원의 업무효율이 높아졌고, 이에 임원진들도 이번 시스템 도입에 만족하고 있습니다." 

신뢰를 바탕으로 함께 노력하는 구축 성공 

이지지오는 시스템 구축 후 전 시스템과 운용에 관한 이론 교육 및 실무를 겸한 현장 교육을 진행 중이다. 구축시스템을 운영함에 있어 최적의 상태 유지와 기록의 원활한 관리를 위해 매월 1회 이상의 현장방문을 하고 있다. 정기점검 외에도 방문교육 완료 후, 추가 교육이 필요하면 유선상이나 원격으로도 지원하는 등의 지속적인 유지 보수 및 교육을 통해 담당자들이 시스템에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므로 에스엠인더스트리 관계자는 새로운 시스템 도입에 관한 부담이 적었다고 전했다. 이지지오의 신00주임은 "이론 및 실무 교육을 통해 시스템을 안정시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관리자 및 전산 담당요원에 대한 집중교육을 통해 현업 사용자들에게 자체 교육을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는 목표에 이르기까지 상호간의 충분한 의사소통을 하는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라며 시스템의 안정화를 위해 체계적인 교육 프로세스와 더불어 상호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협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