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지오가 '2022년 AI 바우처 지원사업' 참여기관으로 선정돼 주관기관인 '세림정공'과 '인공지능 기반 열간단조 이형제 분사 및 도포관리 기술'에 대한 공동연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AI 바우처 지원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행사다. 공동연구는 2022년 4월1일부터 10월31까지 총 7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연구 목적은 세림정공의 '열간단조형 이형제 자동 도포 기술'과 이지지오의 '인공지능 기반 이미지 분석· 평가 기술'을 접목, 이형제 도포를 정량화해 평가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하는 것이다.

세림정공 측은 "'열간단조형 이형제 자동 도포 장치' 개발을 진행 중이나 이형제의 균일한 도포를 위해서는 단순 육안 관찰로는 어려움이 발생한다"며 "이에 대한 해결 방안을 고심한 끝에 이지지오의 AI 기술을 접목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지지오 관계자는 "이미지 기반의 AI 분석 솔루션인 '브레이스틱'(BraiStick)을 활용해 머신러닝 기반의 '이형제 분사량 추정 모듈'을 개발할 예정"이라며 "고속카메라 등을 이용해 수집된 이형제 분사 영상데이터의 특이 반점을 측정하고 균일도를 평가할 수 있는 최적화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수 이지지오 대표는 "세림정공의 제어기술과 이지지오의 AI 기술을 접목해 고부가가치 자동화 기술을 개발하게 됐다"면서 "지역 뿌리 산업의 기술 경쟁력 향상과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이번 과제를 통해 AI 솔루션 '브레이스틱'을 접목한 다양한 융합서비스를 개발해 나갈 것"이라며 "신산업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기사출처: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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